외부 활동

주말 반납! 비개발자가 '바이브코딩' 해커톤에 뛰어든 이유🔥

민주

"토요일 9시, 우리는 코딩으로 경기도의 기후를 구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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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빌도리팀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희 빌도리팀은 지난 토요일(12월 13일), '쉬는 날에도 프로젝트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열정으로 '경기 기후 바이브코딩 해커톤'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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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인 제가 왜 개발자들의 성지(?) 같은 해커톤에 갔냐고요~?

PM으로서 직장 내 소통의 효율을 높이고,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였습니다. AI 바이브 코딩을 배우면, 위 상사나 개발팀과 대화할 때 막연한 설명 대신 직관적인 프로토타입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직 개발자의 경험을 살린 진짜 코딩만은 못하지만, '시간이 금'인 현 스타트업 환경에서는 시장에서 빠르게 실험·검증할 수 있는 정도의 개발 능력은 이제 PM에게도 필수 역량이 된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오전: 낯선 기술, 재밌게 '바이브' 타기 & 고객 감동의 Wow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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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도착해서 받은 명찰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넓은 강당에 가득 찬 참가자들의 열기가 대단했죠. 오전 시간은 바이브코딩Claude AI 등 기술 교육에 할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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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개발 언어가 낯설었던 저도, 강사님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 덕분에 '코딩이 이렇게 쉬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간에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테트리스 같은 간단한 게임을 뚝딱 만들어보는 시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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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을 든든하게 지켜준 비타민과 당 충전제들! 버터 와플, 초콜릿 쿠키, 그리고 상큼한 귤까지, 제가 직접 싸들고 간 간식도 있었지만. 더욱 감동적이었던 것은, 해커톤 측에서 긴 시간 교육에 지치지 않도록 스타벅스 커피와 각종 과자들을 계속적으로 제공해 주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세심함들이 바로 고객의 마음을 살 수 있는 'Wow Point'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보통 고객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에 기능이 추가되는 것보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배려'를 받을 때 감동한다고 하죠. 이처럼 고객이 기대하지 않은 세심한 배려'WOW 포인트'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일상생활 이벤트에 이렇게도 활용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제품 기획에 있어서 고객의 '기대치 관리'와 '비예측적 감동 제공'을 꼭 참고해야 될 핵심 역량이 될 것 같습니다.


오후: 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진짜 '해커톤'과 '기후안심길'

점심 식사 후, 드디어 본 게임인 '바이브코딩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2시간! 저희는 '경기 기후 오픈쉐어 API'를 활용하여 경기도의 기후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바이브코딩으로 구현하는 미션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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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코딩 시간에는 개발 동료가 나라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경기 기후 오픈쉐어 API)를 어떻게 찾고 활용하는지, 그리고 이 데이터를 바이브 코딩으로 어떻게 서비스에 연동하는지를 옆에서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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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구현한 서비스는 기후안심길입니다.

  • 문제 제기: 기후 위험(폭염, 침수 등)이 '길 위'에서 발생하지만, 기존 정보는 지역/지도 데이터에 머물러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이 안전한가?"에 답해주지 못합니다.
  • 서비스 소개: 출발점과 도착점을 기준으로 기후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상황에 맞는 '안전한 이동 경로와 대피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 핵심 작동 방식: 사용자가 출발점/도착점 선택 후, 분석 모드(자동/폭염/침수/산사태)와 사용자 유형(일반, 아이 동반, 노약자, 반지하 거주자, 이동 노동자)을 선택하면, 선택에 따라 위험 판단 기준이 달라지고, 경로를 따라 위험/안전 구간 및 대피소가 시각적으로 표시됩니다.
  • 이처럼 기후 위험을 '지도 기준'이 아니라 '사람 기준'으로 해석한다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이었습니다.


    비개발자의 성장을 위한 핵심, AI 시대의 PM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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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가 마무리되고, 영광의 시상식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AI 우리동네 기후 처방전' 팀의 발표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기후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AI를 활용해 기후 취약점을 분석, 해결책 및 기대효과 리포트를 제시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구현해냈죠.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행사를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이번 해커톤 참가를 통해 저는 두 가지 큰 수확을 얻었습니다.

  • 개발자와의 소통 및 신속한 실험 역량 확보: 바이브코딩을 배움으로써, 개발 동료와 이야기할 때 원하는 기능이나 구현 방향을 막연한 설명 대신 간단한 프로토타입으로 보여주거나, 최소한 개발 언어의 로직을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PM으로서 제품 구현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대 AI 시대, PM/PO의 핵심 역량: 앞으로 AI가 웬만한 것은 다 만들어준다고 가정할 때, 우리가 취할 점은 명확합니다. AI는 결국 확률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PM/PO는 확률이 아닌, '진짜 실생활 문제'가 무엇인지 집요하게 파고들고, 그 타겟층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현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프로젝트와 프로덕트를 관리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더욱더 중요한 핵심 역량이 될 것 같습니다.
  • 주말 시간을 투자했지만, 그보다 더 값진 지식과 경험을 얻고 온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도 익숙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기술에 '바이브 코딩'을 더해 도전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담: 해커톤 후, 빌도리 팀의 끈끈한 '빌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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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해커톤 일정을 마친 후, 저희는 바로 '오봉집'으로 향했습니다. 먼 곳에서 온 동료와 함께 고생했다는 의미로 든든한 저녁 '빌식(빌도리 회식)'을 진행했죠.

    이날의 메뉴는 환상의 조합인 낙지, 보쌈, 막국수 세트! 하루 종일 머리 싸매고 코딩과 기획에 몰두했던 피로가 맛있는 음식 덕분에 싹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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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후, 흩날리는 눈을 피해 스타벅스에 잠시 들러 스몰 토크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빌도리는 이렇게, 오프라인에서도 서로를 챙기고 격려하는 끈끈한 팀워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함께 성장하는 기쁨이 있는 빌도리 팀의 하루였습니다!


    여담 2: 빌로그팀 사진 실력, '인생샷 레벨 테스트'로 충격!

    저희 빌도리팀의 해커톤과 '빌식' 이야기는 잘 보셨나요? 마지막으로, 저희가 빌로그에 올릴 사진들을 보다가 깨달은 소소하지만 충격적인 사실 하나를 공유할까 합니다.

    "역시, 사진 실력이 아직 그대로인 건가...?"

    사실 저는 주변 친구들로부터 사진을.. 정말 못 찍는다는 소리를 주변에서 자주 듣는데요. 이번에 찍은 사진들(특히 저희가 맛있게 먹은 음식들!)을 한번 점검해 볼 겸, '인생샷 레벨 테스트'라는 재미있는 저희 서비스 테스트를 활용해봤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직관적이라 좋더군요!)

    ❌ 빌도리팀의 음식 사진 레벨 진단 결과 (셀프 디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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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을 아는 실력자"와 비교해보니...

    반면, 인터넷에 잘 찍은 음식 사진이라 생각하는 다른 사람 작품으로 분석해보니 확연히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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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찍은 사진이 다른 '실력자'의 사진과 비교되니,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 안 그래도 못 찍는다고 주변에서 소리 듣는데, 이렇게 피드백을 받고 나니 구도, 조명, 초점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명확해졌습니다.

    앞으로 빌로그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이 피드백을 참고해서 음식 사진 더 잘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찍은 사진이 아쉬울 때, 인공지능이 알려주는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다면 이 테스트를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나의 사진 퀄리티는? '인생샷 레벨 테스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