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ZEP에서 '회고'를 진행하는 우리만의 방법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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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팀은 회의보다 '회고'에 진심이다!"

안녕하세요! 지난 빌로그에서 저희 빌도리팀의 온라인 사무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사무실에서 포털을 통해 이동한 프라이빗 회의실을 보여드릴게요.

첫 번째 사무실이 일상적인 업무 공간이라면, 이곳은 바로 저희 팀이 2주간의 스프린트를 마무리하고 성장을 위한 성찰을 하는 아주 중요한 공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희는 2주에 한 번씩 이곳에 모여 스프린트 기간 동안의 각자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한 스프린트를 되돌아보는 '회고(Retrospective)'를 진행합니다.

회고는 애자일 방법론의 핵심이죠. 특히, 직장인들이 모여 진행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경우, 본업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이 과정을 건너뛰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사이드 프로젝트지만 진짜 스타트업처럼"이라는 목표에 따라, 성장을 멈추지 않기 위해 회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프라이빗 회의실은 회고를 진행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완벽한 몰입 환경 (프라이빗 에어리어): 회의실 중앙의 길게 펼쳐진 테이블 주변은 프라이빗 에어리어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프라이빗 영역에 입장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이시죠? 이 영역은 이곳에 있는 사람들 외에는 음성이나 화면이 완벽하게 차단됩니다. 덕분에 저희는 어떤 방해도 없이 오직 솔직한 피드백깊이 있는 성찰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 형식적이지만, 내용은 자유롭고 재밌게: 저희는 'KPT(Keep, Problem, Try)'방식으로 회고를 진행해요. 서로 스프린트를 돌이켜보며 유지할 점, 문제였던 점, 시도해볼만한 점을 공유합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공감해주며 서로 격려와 위로도 주고받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의 스프린트 회고록의 썸네일 사진과 제목을 짓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갤러리형태로 돌이켜볼 때 뿌듯합니다.
  • 결과물 공유는 스스로, 넥스트 스텝은 함께: 매번 나오는 2주간의 결과물을 화면 공유 또는 협업 툴 내에서 공유합니다. 서로 시연하는 과정 속에서 발표하는 능력, 전달하는 능력 등을 키웁니다. 아직은 어설플 수 있어도 스프린트가 거듭해서 지나갈수록 성장하는 것을 팀원 모두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다음 스프린트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할 이슈를 논의하고 마무리합니다.
  •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ZEP이라는 가상 공간 덕분에 저희는 매번 진심으로 마주 앉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회고를 통해 팀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고, 실패조차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경험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지속시키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됩니다.

    만약 여러분의 팀이 '혹시 우리 프로젝트가 제자리걸음은 아닐까?' 고민하고 있다면, 저희처럼 ZEP의 프라이빗 회의실에서 솔직하고 깊이 있는 스프린트 회고를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